인포파이(InfoFi) 시그널 파이프라인: 카이토(@KaitoAI) → 알마낙(@almanak) → 서프(@Surf_Copilot) 2025년 10월 기준으로 세 플랫폼은 아직 직접적인 기술 연동은 없지만 마치 한 몸처럼 돌아가는 멋진 개념적 파이프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카이토는 '정보의 눈'으로 트렌드를 포착하고 알마낙은 그 정보를 '전략의 손'으로 바꾸며 서프는 '행동의 발'로 이를 실행에 옮긴다. 서로 경쟁하기보다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관계로 디파이(DeFi)와 AI가 결합된 신흥 시장인 '디파이+AI(DeFAI)' 생태계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시장이 향후 500억 달러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본다. 먼저 카이토는 매일 230만 건의 데이터를 230만 개의 출처에서 긁어모으며 트위터부터 텔레그램, 거버넌스 포럼까지 숨은 인사이트를 찾아낸다. 인공지능이 84% 이상의 정확도로 내러티브를 포착하고 오류율은 단 3% 미만이다. 알마낙은 한 단계 깊이 들어가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고 18개의 AI 에이전트 스웜이 백테스트를 돌리며 전략을 만들어낸다. 이들은 100개 이상의 디파이 프로토콜을 다루며 만들어진 전략은 사람의 개입 없이도 자동으로 검증된다. 마지막으로 서프는 4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10만 명이 넘는 크립토 인플루언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연구에서 거래 실행까지 '원클릭'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각 플랫폼의 품질 관리 방식도 인상적이다. 카이토는 사람의 검증을 거치며 출처를 명시하고 알마낙은 코드와 전략을 자동으로 테스트해 안정성을 높인다. 서프는 거래 전 사용자의 승인을 요구하며 내장된 지갑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다. 특히 알마낙은 18개의 특화된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전략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각 에이전트가 맡은 역할과 한도가 명확하게 구분된다. 속도도 눈에 띈다. 카이토는 분석 결과를 1~5분 내에 제공하고 알마낙은 아이디어에서 전략 배포까지 몇 분이면 끝낸다. 서프는 연구에서 거래 실행까지 1분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피터(Jupiter) 통합으로 거래 안전장치까지 갖췄다. 세 플랫폼을 연계해 사용하면 전통적인 리서치 대비 최대 80%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수익 구조 또한 흥미롭다. 카이토는 스테이킹과 유료 구독을 병행하고 알마낙은 전략 금고의 수익 일부를 사용자와 나눈다. 서프는 프리미엄 구독제를 준비 중이다. 세 플랫폼이 토큰 인센티브나 데이터 연계를 통해 협업한다면 훨씬 강력한 경제적 시너지가 예상된다. 예를 들어 카이토에서 발굴한 리서치 신호를 알마낙에서 전략으로 전환하고 서프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면 사용자는 20~30% 더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세 플랫폼을 하나로 묶는 표준 프로토콜은 없지만 JSON 기반 데이터와 API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호 연동 가능성은 충분하다. 공통적으로 AI의 환각(hallucination)을 방지하기 위해 결정론적 검증과 인간 검토 절차를 필수로 두고 있으며 주기적인 보안 감사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 포지션을 보면 카이토는 '정보 탐색의 왕', 알마낙은 '전략 자동화의 장인', 서프는 '실행 UX의 달인'으로 구분된다. 세 플랫폼이 힘을 합치면 연구부터 실행까지 완전한 인포파이 워크플로우가 완성되며 현재 분절된 디파이 툴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카이토-알마낙-서프는 아직 기술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완벽한 조합이다. 카이토는 데이터 품질로 신뢰를 쌓고 알마낙은 전략 자동화로 효율을 극대화하며 서프는 쉽고 직관적인 실행 환경을 통해 일반 사용자까지 포용한다. 인포파이와 디파이 자동화가 본격적으로 성숙할 2025~2026년에는 세 플랫폼이 본격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